SK이노베이션이 정제마진 강세로 석유화학사업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제설비 규모보다 수요가 더 크게 증가하면서 비수기인 3분기에도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과거 3년 동안 3분기 정제마진은 평균적으로 배럴당 5.4달러 수준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이달 초까지 정제마진이 8.4달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하반기 화학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 영업이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의 ROE(자기자본수익률)는 앞으로 3년간 12~13%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상향조정은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