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4분기 자원개발 손상처리 4800억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는 올 4분기 사이프러스 1300억원, GLNG 3500억원 등 총 자원개발 손상처리가 4800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할인율 축소가 기대되지만 손상처리 발생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따른 빅배스도 예상된다"면서 "내년 이후에도 매년 4분기 2000억원의 손상처리가 발생한다고 가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적자가 축소되고 4분기 흑자로 돌아서는 등의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손실은 1338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390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가스도매 영업이익은 적정투자보수 증가 등으로 지난해 대비 575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도 가스도매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허 애널리스트는 "11월 미수금회수 단가 제거에 따른 가스가격 경쟁력 회복, 가스발전 증가, 신규 가스(산업·연료전지·수송용 등) 수요 증가 등 판매량 증가, 요금기저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