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여행계획 설문조사 결과 55.6%가 국내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야놀자
국민 10명 중 7명이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여행은 다음달 5일 떠나는 인원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 O2O(온라인투오프라인)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20일 밝힌 '추석 황금연휴 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65.4%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55.6%가 국내여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지난 4~11일 2040세대 11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여행을 시작하는 날은 추석 이튿날인 다음달 5일이 16.6%로 가장 많았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다음달 2일은 15.2%로 5일의 뒤를 이었다.


추석 전후 기간을 비교했을 때추석 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 사이에 여행을 떠나는 비율은 54.9%로 추석 이후 기간을 근소하게 앞섰다. 추석 당일에 떠나는 비율은 8.6%였다.

국내여행 기간은 2박3일(34.7%)과 1박2일(32.2%)이 가장 많았고 이어 3박4일(14%)과 당일(7.1%) 순이었다. 5일 이상 장기여행 비율도 12%나 됐다. 


전국 지역별 여행 선호지의 경우 서울이 2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3%, 강원 11.5%, 부산 11.2%, 경상도 10.3%, 제주 8.7% 순으로 나타났다.

함께 여행할 사람은 연인이 43.9%로 가장 많았고 가족 39%, 친구 10.1% 순이었다. 혼자 여행하는 비율은 7%에 그쳤다.


숙소 유형의 경우 41.3%가 호텔 및 리조트를 선택했고 모텔(24.6%), 펜션(22.2%), 게스트하우스(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여행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34.6%)는 ▲금전적 여유 부족(14.4%) ▲사람이 많고 교통 체증이 심해서(5.6%) ▲친척집에 가느라 시간이 없어서(4.2%) ▲연휴기간에 쉬지 않아서(3.8%)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시간이 있어도 경비가 부담돼 여행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명절 트렌드로 자리잡은 디턴족(고향에서 명절을 보낸 뒤 여행으로 남은 휴일을 보내고 귀경하는 사람들)'이 긴 연휴의 영향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