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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광주광역시의원(광산3, 신가·하남·수완·임곡)은 21일 261회 임시회 5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시교육청의 구호와는 다르게 수완지구의 학생들은 과밀학급으로 인해 열악한 교육환경과 부족한 기본시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수완지구 과밀학급 문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교육청이 학생유발률을 잘못 적용해 학생수용계획에 실패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이로 인해 수완지구 학생들의 경우 8년 이상 다른 지역 학생들에 비해 과밀학급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수완초의 경우 개교 당시 완성학급수가 30학급이었으나 2번의 증축을 거쳐 현재 50학급으로 늘어났다.
또 장덕초도 42학급에서 53학급, 큰별초는 36학급에서 45학급, 고실초 30학급에서 41학급, 성덕초 30학급에서 40학급, 성덕중 30학급에서 36학급, 수완중 27학급에서 36학급, 장덕중 30학급에서 36학급으로 각각 증축됐다.
하지만 광주시 초등학교 평균학급당 학생수가 23.2명, 중학교 26.9명에 비해 고실초 33.33명, 수완초 35.27명, 성덕중 30.2명 등으로 10명 이상 많아 수완지구 과밀학급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또한 수완지구 초등학교들은 교실이 부족하여 일반실로 개축하여 사용하다 보니 다른 학교들에 흔히 다 있는 과학실이나 음악실, 미술실 등 특수교실이 없는 학교들이 대다수다.
이뿐만 아니라 운동장·화장실·급식실 등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내 기본시설 등의 확충은 없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김옥자 의원은 "급식실 수용인원이 적다보니 3교대, 4교대로 점심을 먹고 있고, 교내 화장실이 부족해 대소변을 참거나 집에까지 와서 화장실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부지기수이다"며, "교실을 늘리는데만 급급한 나머지 늘어난 학생수에 따른 교내 기본시설 확충은 없어 아이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완지구의 초등학교는 분명 시교육청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과밀학급이 되었으며, 학생수가 늘어날 때마다 증축을 통해 해결하려 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고, 이제 그마저도 한계에 도달했다"며 "수완지구 초등학교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30학급 이상의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시교육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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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