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FL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간) 열린 경기 국가 연주 도중 인종차별 등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무릎을 꿇는 행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제공)

미국 프로풋볼(NFL) 시즌이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수들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dp "NFL과 그 선수들에 대한 엄청난 비판은 우리나라에 대한 무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애국심 등을 문제로 NFL 선수들을 비판한 데 대해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이같이 반응한 것이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 역시 "미국 대통령이 국기와 국가, 또 이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숨진 이들을 옹호하는 것은 항상 적절하다. 대통령은 인종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NFL 등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트럼프의 비난은 지난 22일 시작됐다. 트럼프는 경찰의 인종차별적 처사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었던 풋볼선수 콜린 캐퍼닉, 백악관 방문을 꺼려했던 NBA 스타 스테판 커리를 특정해 비난했다.

특히 캐퍼닉의 무릎 꿇기는 트럼프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일반화돼 최근까지 모두 150여명이 이같은 행동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