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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도네시아 발리 화산 활동에 대비해 발리·롬복섬 여행경보를 여행자제인 2단계 황색경보로 상향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4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위치한 아궁(Agung) 화산의 지진 발생 빈도수 증가, 수증기 분출 등 폭발 개연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치 전까지 해당 지역의 여행경보는 '여행유의'인 1단계 남색경보였다.
경보 격상에 따라 인도네시아 발리섬, 롬복섬, 아체주, 말루꾸주, 중부 슬라웨시주, 파푸아주는 황색경보가 내려진다. 이 외 지역은 남색경보가 유지된다.
외교부는 "아궁화산은 지난 22일 부터 폭발 위험단계가 최고 단계로 격상된 상황으로 국민들께서는 아궁화산 주변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금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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