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에서 탱크로리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전남 해남소방서 제공

전남 완도에서 탱크로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1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고금면 가교리 고인돌공원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16톤급 탱크로리와 B씨가 몰던 25톤급 덤프트럭이 충돌해 탱크로리가 폭발했다.

충돌 후 탱크로리에 달려 있던 LPG통에서 5톤 정도의 가스가 새어나오면서 불이 붙었고, A씨와 B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불이 계속되면서 낮12시1분쯤에는 탱크로리 LPG통이 폭발했다. 진화작업 중이던 소방당국이 도로를 전면통제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가스통이 부푼 상황을 확인하고 30여명의 작업자들을 20m 후방으로 대피시켰으며, 낮 12시12분쯤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구 작업을 벌인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