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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11일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허인 부행장을 추천했다.
KB금융은 이날 서울 명동 KB국민은행 사옥에서 오후 3시부터 한시간여 동안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통해 은행장 선임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윤종규 회장과 최영휘, 김유니스경희, 박재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KB금융은 애초 행장 후보를 숏리스트로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윤 회장 선임 과정에서 이미 유력 후보군에 대한 검증 절차를 마친 만큼 이날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KB금융은 지난달 26일 확대지배구조위원회에서 윤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면서 행장직을 분리하기로 결론 내린 바 있다.
후보자는 다음주 국민은행 행장추천위원회의 면접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행장으로 확정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3년 만에 단독 은행장 자리가 부활한다.
국민은행은 2014년 지주 회장과 은행장 간 갈등으로 ‘KB사태’가 촉발된 이후 회장·은행장이 동반 퇴진하고 윤 회장이 선임되면서 행장직도 겸임했다. 하지만 지배구조가 어느정도 안정된 데다 경영상 권력의 균형을 위해 행장직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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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