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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멜리니아 트럼프와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7일 국빈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청와대에서 환담을 가졌다.
두 여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세 번째로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문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 방문 때 처음으로 만났고, 7월에는 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독일에서 만났다.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3시35분쯤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 함께 입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가 먼저 멜라니아 여사의 컨디션을 물었다.
김 여사는 한국에 오기 전 방일한 멜라니아 여사에게 "여행은 어떠셨느냐. 피곤하지는 않으냐"고 물었고, 멜라니아 여사는 "나쁘지 않았다. 비행기로 와서 멀지 않고 편하게 잘 왔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주셔서 마음을 다해 환영한다. 멜라니아 여사님과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내외 분의 국빈 방문으로 한국의 평화가 증진되고 양국의 신뢰관계가 더 돈독해질 것이라고 믿고 저도 힘을 보태겠다. 두 분이 계시는 동안 편안하고 좋은 시간을 가지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에 "배려에 감사한다.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도 여사님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좋은 대화를 하길 기대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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