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반락했다.

7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5센트, 0.26% 하락한 배럴당 57.2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58센트, 0.90% 내린 배럴당 63.69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모하메드 빈살만 왕세자는 요직에 있던 왕자들을 대거 숙청하며 권력강화에 나섰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상장에 적극적인 빈 살만 왕세자의 권력 강화는 원유시장에 사우디의 유가 지지 정책 강화로 인식됐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비OPEC 국가들은 내년 3월까지 일일 180만배럴 감산하는 데 합의해 시행 중이다. 오는 30일 당사국들은 총회를 열어 감산 재연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OPEC은 2017년 세계석유전망보고서를 내고, 2년 후 세계 원유 수요 증가 폭이 기존 예상보다 둔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내년 미국 원유 생산량이 전년비 일일 72만배럴 증가한, 일일 995만배럴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전망 (전년비 일일 68만배럴 증가한 일일 992만배럴)에서 상향했다. 올해 미국 원유 생산량 전망은 지난 전망 일일 924만배럴에서 일일 923만배럴로 소폭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