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 감축 계획에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6센트, 0.63% 상승한 배럴당 57.1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44센트, 0.69% 오른 배럴당 63.93달러에 거래됐다.


사우디는 다음달 원유 수출량을 전월비 일일 12만배럴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모든 지역의 할당량이 삭감될 것이라며 12월 미국으로의 원유 수출이 11월 수출량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는 30일 총회를 열고, 감산합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FGE는 "OPEC과 비OPEC 국가들의 감산 합의가 내년 3월 이후로 재연장되는 게 확실해지면, 국제 유가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일시적으로 배럴당 65~7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