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카드·캐피탈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 ▲연체금 감면 처리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다음달까지 청구되는 이용액을 최대 6개월 청구유예하기로 했다. 피해 회원은 대금을 6개월 후 일시상환하게 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에 발생한 이자·연체료 등은 감면된다. 피해 회원이 연체 중인 경우에도 6개월 동안 채권추심 활동이 중단된다.

또 지진 피해고객이 올해 말까지 신규로 대출상품을 신청하면 금리를 30% 우대해준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금융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선 피해지역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회사로 접수하면 된다.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내년 2월까지 지역에 관계없이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의 상담, 서류 접수는 현대카드 또는 현대캐피탈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