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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이날 9명의 부원장보를 전원 교체했다. 금감원은 전날 수석부원장은 금융위 출신, 시장 담당 부원장은 외부 출신을 각각 영입했지만 부원장보는 전원 내부 승진 인사로 채웠다.
기획·경영 담당에는 민병진 전 은행감독국장, 업무총괄에는 최성일 전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 보험에는 설인배 전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은행과 중소·서민금융 담당에는 오승원 전 특수은행 국장과 윤창의 전 비서실장이 각각 선임됐다.
금융투자 부분에는 김도인 전 기업공시국장, 공시·조사 담당에는 조효제 전 금융투자국장, 회계 담당에는 박권추 전 회계심사국장이 임명됐고 금융소비자보호부분에는 정성웅 전 선임국장이 자리를 맡았다.
전날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유광열 전 증선위원을, 자본시장담당 부원장에 원승연 명지대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부원장보들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3년이다. 나머지 은행·중소서민 담당과 금융소비자보호처 부원장급 인사 역시 다음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임원 인사를 계기로 채용비리 등으로 흐트러진 조직분위기를 일신하고 당면한 대내‧외 혁신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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