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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전 해상왕 장보고가 활동한 청해진(완도)과 강진을 잇는 '장보고대교'가 오는 28일 정오 개통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남 완도군 고금면 상정리~신지면 송곡리 구간을 연결한 장보고대교는 사장교 형식으로 총 963억원(전액 국비)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0년부터 총 연장 4.3km를 건설했다.
2005년 완도~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 2007년 고금도~강진을 잇는 고금대교 개통에 이어 신지도~고금도 구간에 이어 이번에 장보고대교가 개통되면서 착공 21년여 만에 완도에서 강진까지 전체 구간(2511억원 투입)을 잇는 육상 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
특히, 전체가 도서로만 형성된 완도군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육지와 섬, 섬과 섬 지역을 육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인근 해남군, 강진군과 통합 생활권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간 연계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식 국토교통부 간선도로 과장은 “앞으로도 낙후 도서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를 연결해 나 갈 계획이며, 현재 건설 중인 새천년대교, 제2남해대교 등도 명품 해상교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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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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