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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가 29일(현지시간)지프 랭글러의 풀체인지 모델을 2017 LA오토쇼에서 공개했다. JL 플랫폼의 새로운 랭글러는 JK플랫폼 기반의 랭글러가 2007년 발표된 이후 11년만이다.
2018년형으로 출시될 올-뉴 랭글러는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을 더욱 강조했다. 기존의 커맨드-트랙 및 락-트랙 4x4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스포츠, 사하라, 루비콘을 포함한 모든 올-뉴 랭글러 라인업은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배지를 부착한다. 이 배지는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센터(NATC) 주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루비콘 트레일 등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뤄지는 테스트를 통해 성능이 검증돼야 자격이 주어지는 일종의 성능검정마크다.
올-뉴 랭글러의 외관은 넓은 차폭과 더 낮아진 벨트라인, 오프로드에서의 높은 가시성을 위한 더 커진 윈도우 등의 요소를 통해 더욱 강하고 다부진 모습으로 거듭났다. 지프의 상징과도 같은 7-슬롯 그릴의 양쪽 끝 수직 라인을 헤드라이트와 맞닿도록 했고 공기역학을 고려해 그릴을 뒤쪽으로 살짝 꺾이도록 디자인했다.
경량화도 신경 썼다. 도어, 도어 힌지, 후드, 펜더, 윈드 실드 프레임 등에 경량 고강도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올-뉴 랭글러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V6 3.6L 펜타스타엔진, V6 3.0L 에코디젤엔진, 신형 I-4 2.0L 터보엔진이 탑재된다.
마이크 맨리 FCA 글로벌 지프브랜드 총괄책임자는 “지프는 언제나 극한의 성능과 자유를 대표해 왔다”며 “올-뉴 랭글러는 지프 고유의 주요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미래로 전달해 주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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