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2년 유예를 확정 받은 배지환./사진=뉴스1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 참여하지 않은 배지환(18·경복고)이 드래프트 2년 유예가 확정됐다. 

배지환은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배지환은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배지환은 뛰어난 타격 실력을 자랑하며 0.474(95타수 45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지환을 눈여겨봤다. 결국 배지환은 KBO리그의 신인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지난 9월 애틀랜타와 계약했다. 그러나 지난달 초 애틀랜타의 규정 위반 사실이 발각됐다. 이로 인해 책임자들이 경질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애틀랜타 구단을 중징계하면서 기존 계약은 무효가 됐다. 배지환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현재 KBO는 규약 중 11장 제107조 외국진출선수에 대한 특례를 적용해 배지환은 2년간 한국무대로 돌아올 수 없다고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