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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3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1층 천장에서 발화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이날 오전 제천체육관에서 유가족 대표를 만나 “어제 8개 기관 합동 감식에서발화원 주변, 계단부, 환기부 등을 조사해 화염 경로를 규명하는 데 주력했다”며 “1층 천장에서 발화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 주안점은 1층 천장에서 난 불이 시설 설비 자체의 문제인지, 작업자와 연관돼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층에서 수거한 CCTV에서는 단서가 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CCTV가 켜져 있었다면 발화지점 등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하드디스크가 모두 녹아 실패했다”며 “차량 내 블랙박스가 켜져있었을 가능성이 있어 2개를 복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구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바닥에 떨어진 낙화물에서 발화관련 물질들을 수거, 왜이렇게 불이 빨리 번졌는지 과학적으로 밝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국과수는 발화 당시 1층 주차장에서 열선 공사가 진행됐는지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3시53분쯤 제천시 노블휘트니스 스파 건물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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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