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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상륙한 제27호 태풍 덴빈의 여파로 산사태 및 홍수가 발생해 7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대피했다.
태풍은 민다나오섬을 지나 팔라완 군도의 발라바크섬에 두번째 상륙했고 앞으로 필리핀을 벗어나 베트남 남부에 도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 경찰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민다나오섬 중부 라나오델노르텔 지역에서만 1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서남부 삼보앙가에서는 50여명, 라나오델수르에서는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피해가 가장 큰 라나오델노르텔 투보드 지역에서는 총 72명이 실종 상태다.
한편 이번 태풍은 제26호 태풍 카이탁이 사망자 54명, 실종자 24명 등 수십명의 인명피해를 낸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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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