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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35)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400만달러로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오승환에 어울리는 팀이라고 평가했고 팬래그스포츠는 오승환의 계약 규모를 1년 400만달러(약 43억1000만원)로 전망했다.
MLB닷컴은 25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30개 구단에 선물이 될 만한 영입 후보를 꼽으며 오승환을 클리블랜드에 꽂았다. 올 시즌을 마친 뒤 FA가 된 브라이언 쇼와 조 스미스를 각각 콜로라도 로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떠나보낸 클리블랜드가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오승환이 적격이라는 것이다.
또한 팬래그스포츠는 이날 FA 상위 80명의 계약 규모를 예상하면서 오승환의 가치를 '1년 400만달러'로 점쳤다. 전문가와 기사를 작성한 존 헤이먼 모두 같은 의견이다. 헤이먼은 "'파이널 보스'가 지난해 주춤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오승환은 빅리그 데뷔 시즌인 지난해 79.2이닝 동안 6승 3패 19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92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중간계투로 시작했지만 마무리 투수였던 트레버 로젠털의 부상과 부진으로 마무리 투수로 올라섰다.
올 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출발한 오승환은 다소 주춤했다. 62경기에서 59⅓이닝을 던지며 1승 6패 20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10에 그쳤다. 시즌 중반 중간계투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통하는 투수라는 점을 보여준 만큼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올 겨울 FA 불펜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것도 오승환에게는 호재다.
올해 5승 5패 6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한 후안 니카시오는 2년간 1700만달러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했고 앤서니 스와잭은 2년간 1400만달러에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오승환은 시즌을 마치고 지난 10월 귀국, 국내에 머물다가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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