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4명이 집단 사망한 이대목동병원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검토 발표를 하루 앞둔 25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건물에 정적이 흐르고 있다. /사진=뉴스1

최근 신생아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다. 


26일 보건복지부는 제3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신청한 51개 기관 중 42개 기관을 지정 발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에 대해 고난도의 의료행위를 하는 종합병원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진료비 등 의료서비스 비용을 더 비싸게 받을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특히 상급병원으로 지정되면 건강보험 수가를 30% 높게 받을 수 있는 유무형의 혜택이 있어 대형병원들은 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의 경우 신생아 중환자실 일시 폐쇄 등으로 현시점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는 협의회의 판단에 따라 '보류' 판단을 내렸다. 중환자실 신생아 사망사건이 병원 과실로 확인될 경우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는 여론이 만만찮아서다. 뿐만 아니라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의 결핵 확진, 아기 수액통 날벌레 사건 등 최근 의료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 지정 평가를 원점에서 재검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종 발표를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3기 상급종합병원 명단이다. 

◆서울권(13)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학교법인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경기서북부권(4)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경기남부권(4)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강원권(1)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북권(1)
충북대학교병원.


◆충남권(3)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전북권(2)
원광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남권(3)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경북권(5)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남권(6)
학교법인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경상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