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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마련한 계획들을 착실히 실천에 옮겨 새 정부의 경제철학인 ‘사람 중심 경제’를 구체화하고 ‘혁신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백 장관은 “먼저 산업 부문에서 혁신성장을 확산·가속화할 것”이라며 “혁신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기·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5대 선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자동차, 조선 등의 업종별·기능별 세부 이행방안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견기업을 새로운 성장 주체로 육성하고,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혁신성장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국가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의 혁신역량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율주행셔틀, 수소 버스, 로봇 등 우리의 혁신성장 성과를 멋지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장관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후속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에너지 신산업도 적극 육성하겠다”며 “재생에너지의 확대, 원전의 단계적 감축, 석탄화력의 친환경화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우리 국민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산업, 원전해체 산업 등 미래에너지 산업을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반영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등을 수립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에너지 효율과 함께,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통상·무역 정책도 수출의 낙수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 나가겠다”며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수출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양자·다자 채널을 통해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강화하고, 한미 FTA 개정협상,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도 국익 최우선의 원칙 아래 굳건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유라시아 대륙과 아세안, 인도를 잇는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FTA 추진과 함께 전력·가스·조선을 비롯한 9개 분야에서 러시아 등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인도와는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수출시장은 더욱 다변화되고 우리 기업들은 신흥시장에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기업가와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에도 주어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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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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