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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이날 입당 선언문을 통해 “오늘 민주당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며 “이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이끌어내고 지금까지 쌓아온 문 대통령과의 인연과 신뢰를 현실화하기 위한 정치적 실천”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정부 탄생 과정은 국민 스스로 참여민주주의를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들은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는 '운명 자결권'을 행사했고 민주주의 참여가 선거를 통한 간접적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소중한 역사적 경험을 다시 한번 축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그 과정에서 비상식과 불합리로 점철됐던 지난 정부와 그 정권을 떠받치고 있던 세력들과 단절을 결심하고 선언했다”며 자유한국당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이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나가고 문재인정부가 그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반이 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민선7기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저 또한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일원으로서 주어지는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9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권민호 시장의 입당 관련 심사를 할 예정이다. 입당이 승인될 경우 도당 운영위원회 추인을 거쳐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당 여부를 확정한다.
앞서 권 시장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또 2010년, 2014년 거제시장 선거에서 연속 당선됐다. 이후 지난해 4월18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을 유지해왔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해 말 거제시장 3선 도전 대신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설 의향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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