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정부 예산안 및 정부 국정 과제 이행을 위한 개혁법안과 관련해 국회에서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2017.11.1/사진=임한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청와대는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 250여명을 초청해 신년사 발표 및 신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지난해 실시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선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은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한다. 지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는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질문자를 지명했다.

총 1시간20분가량 진행될 기자회견은 20분간 신년사와 함께 새해 국정운영 기초를 설명하고 1시간가량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계획이다. 다만 효율성을 위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남북관계 등 5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개헌과 평창 구상,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문제와 한중관계,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외한 여야지도부는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방문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지방선거에 대비해 충청지역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