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대기업 총수들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 사진=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대기업 총수들이 건강 등을 이유로 잇따라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10일 재계 등에 따르면 구본무 LG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1일 예정된 박 전 대통령 공판에 출석이 어렵다는 사유서를 전날 재판부에 제출했다.


구 회장은 개인 사정을, 김 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허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출장 때문에 출석이 어렵다는 사유서를 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미국 출장 때문에 지난 3일 불출석 의사를 전했다.

재판부는 4명의 그룹 총수들에 대해 추후 기일을 다시 지정해 증인신문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