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합계가 28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6억2000만원) 대비 7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동기 대비해서는 무려 2.4배 이상(11억3000만원, 149%) 증가했다.
월납 초회보험료는 신규 보험계약자가 내는 1회차 월 보험료로 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는 핵심적인 영업지표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2017년 1~10월 생명보험협회 공시 기준) 초회료 누적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36.6%를 차지해 인터넷보험(CM) 업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연간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266억여원) 대비 99.1% 증가한 530억여원을 기록했다.
라이프플래닛 측은 매출성장세에 대해 보장성상품과 저축성상품의 고른 판매와 함께 지난해 온라인 방카슈랑스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보유계약 건수 기준으로 라이프플래닛의 보장성보험 비중은 65.7%, 저축성보험은 34.3%로 나타났다. 주요 상품별로는 암보험이 전체 22.1%를 차지했으며 국내 최초로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한 저축보험(13.2%), 정기보험(11.0%), 연금저축보험(8.5%), 연금보험(8.2%) 등의 순이었다.
방카슈랑스 상품 보유계약 건수는 전체의 6.7%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어 온라인 방카 상품을 판매 중이다.
전체 가입 고객의 연령대는 온라인 금융환경에 익숙한 30대가 48.7%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어 40대(27.7%), 20대(14.4%) 순으로 높았다.
또한 가입자의 30.6%는 전문직 종사자로 이 중 보험 및 금융분야 종사자가 10.6%로 가장 많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가입 비율은 전체의 32%로 3명 중 1명은 모바일로 가입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가입시스템을 구축하고 꾸준히 모바일슈랑스와 시스템 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 4년간 소비자지향적인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 명실공히 인터넷 생보시장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장기산업인 인터넷 생명보험업의 특성상 급격한 외형의 성장보다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우량 고객을 확보하는 등 견고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점진적인 성장을 지속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