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가 또다시 미뤄졌다. 10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서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가 날 것으로 앞서 예상했지만 증선위에 안건 상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에 발목을 잡았던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무혐의'로 종결돼 인가가 어느 정도 예상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번 증선위에 안건 상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가 다시 미뤄진 것.


지난해 초대형 IB(투자은행)로 지정된 5개 증권사 중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곳은 한국투자증권 뿐이다. 나머지 4곳은 대주주 리스크와 금감원·공정위 등의 조사로 인가 심사가 보류되거나 자체 철회한 상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단기금융업 인가가 날 것으로 내부적으로 확신하거나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서 덤덤하다"며 "단기금융업 인가가 미뤄졌다고 IB사업 전략에 차질이 발생하는 게 아니라 추후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