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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기반 미세먼지 대응 전략점검’을 발간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물질로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상 물질이다. 장기간 노출 시 면역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며 호흡기·심혈관·피부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보고서는 “현재 중국정부의 미세먼지 대응 기술력은 선진국에 한참 뒤쳐진다”며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중국의 기술혁신 활동은 활발하지만 대부분 개인차원의 발명에 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은 중국 정부가 대기질 개선 문제를 산업정책차원에서 개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다만 철강, 에너지 분야의 중국 국영기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각 국가별 미세먼지 기술경쟁력도 ‘허핀달-허쉬만 지수’(HHI)로 산정했다. 한국은 총 11개 항목 4개 기술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은 11개항목에서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KISTEP 측은 “대기질 개선 문제를 산업정책의 차원에서 개입하고 산업관련 집진기술을 중심으로 내수시장에 대한 통제력과 국유기업의 현금동원력을 활용해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합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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