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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측이 선수단 참가와 더불어 예술단 파견을 언급한 가운데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화제다.
지난 2013년 현송월 단장은 은하수악단과 왕재산음악단, 모란봉악단 소속 가수 등 9명과 함께 음란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가 당시 이들은 처형됐지만 현송월 단장만은 김정은 위원장의 총애로 총살을 면했다.
2015년 데일리NK는 "현송월은 2005년 보천보전자악단 시절 김정일의 총애를 받은 마지막 애인이었다는 말을 도당 부부장급 몇몇 고위 간부들로부터 여러번 들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현송월은 "밖에서 나도는 '김정은의 첫 연상 애인'라는 말은 근거 없는 소리"라며 "만약 김정은 애인이었다면 부인 리설주가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현송월 단장은 중국 베이징 공연 당시 김정은 위원장을 찬양하는 '단숨에'라는 노래를 빼달라는 중국정부의 요청에 '점 하나, 토시 하나 뺄 수 없다"며 철수해 이 일을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의 신임을 얻은 바 있다.
앞서 현송월 단장의 경우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의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하수관현악단 성악가 출신으로 모란봉악단을 주도하고 있는 리설주는 모란봉악단 결성 당시 김정은 위원장의 내연녀로 알려진 현송월을 단장으로 내세워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15일 현송월 단장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 관련 남북 실무접촉 북측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앞서 현송월 단장은 북한에서 유명 성악가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지난 2014년 대령계급장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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