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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2일 오후 차기 회장 숏리스트(Short List) 후보 3인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단독 후보로 김정태 현 지주 회장을 선정했다.
김 회장은 실적 기여도 측면에서 같이 후보에 오른 최범수 전 코리아크레딧뷰로(KCB)대표이사,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재임 동안 은행 통합과 실적 개선에 공을 세웠단 평가를 받는다. 최근 신한금융지주를 역전하며 주가가 고공 행진한 점도 김 회장에 힘을 실었다.
김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확정된다. 선임이 확정되면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3연임 기록을 세운다. 다만 회장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금융당국과의 불협화음과 노사 간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정태 회장은 1952년생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경남고 25회 동기동창이다. 하나은행 부행장 등을 거쳐 2005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2008년 하나은행장에 올랐다. 2012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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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