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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래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했다. 최근 가상화폐 규제 논란과 평창올림픽 관련 논란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2~24일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38주차 주중 지지율이 취임 이래 최저치인 59.8%로 조사됐다. 지난주 주간조사 대비 6.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상승해 취임 이래 최고치인 35.6%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올 들어 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가상화폐 논란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논란 등이 이어지며 지난 2주 동안만 10%포인트 이상 내렸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첫 50%대로 낮아진 원인으로 자유한국당의 '평양올림픽' 공세와 평창올림픽을 둘러싼 남북 관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 예술단 파견 사전점검단, 북한의 건군절 열병식 등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평창올림픽과 관련된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함께 여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이내 소폭 내린 반면 제1야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이상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6.1%로 전 주 주간조사 대비 2.2%포인트 내렸다. 반면 '평양올림픽' 공세를 쏟아낸 한국당 지지율은 21%로 같은 기간 2.9%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신당과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민주평화당)가 생길 경우 민주당 지지율은 44.7% 예상됐다. 통합신당 지지율은 12.7%로 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율 합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의당은 6.1%, 민주평화당은 3%로 예상됐다.
지난 22~24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한 1월4주차(문 대통령 취임 38주차) 주중 집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4826명에게 접촉해 최종 1509명이 참여했고 응답률은 6.1%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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