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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거래소는 25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 시장 제도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력사용을 줄여 달라고 요청했다.
수요자원 시장제도는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전기사용을 줄이면 전력시장 가격으로 보상받는 제도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11시30분 사이 급전지시를 발령해 전력량 270만㎾를 줄일 계획이다.
오전 9시~11시30분에는 2363개 업체에게 230만kW를, 오전10시~11시에는 373개 업체에게 40만kW를 줄여달라는 요청을 했다.
수요가 집중되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은 추가 절전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전체 계약기업 3580곳 중 참여 기업은 2736여곳에 달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력수요는 급전지시에도 불구하고 8624만kw를 기록했다. 현재 전력예비율은 14.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김광호 수요시장팀장은"즉시 적용이 가능한 수요감축요청 개선 기준을 우선 적용해 동계 전기소비량을 감축해야 하는 참여기업의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수요자원의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 18일 업계 간담회에서 제기된, 연 4회 의무적인 감축시험 부담 감소 등 제도 개선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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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