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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전 한자리는 마린 칠리치(6위·크로아티아)가 꿰찼다.
칠리치는 2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카일 에드먼드(49위·영국)에 세트스코어 3-0(6-2 7-6 6-2)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칠리치는 개인 통산 2번째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4년 US오픈에서 파이널까지 진출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공교롭게도 그해 칠리치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4강에서 잡고 결승전에서 일본선수 니시코리 게이(22위·일본)에 승리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호주오픈 결승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0년 한차례 준결승에 오른 이후 8강 무대에도 오르지 못했다. 8년 만에 다시 호주오픈 4강에 오른 칠리치는 이번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칠리치는 페더러에게 역대 전적에서 1승8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하지만 페더러에게 유일하게 1승을 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정현(58위·한국)을 상대로는 3전 3승을 기록 중이다.
칠리치의 상대는 오늘 저녁 5시30분 정현과 페더러의 경기가 끝난 뒤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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