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29일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4만5000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8226억원, 3327억원은 컨센서스를 8.0%, 46.2% 하회했다"며 "AS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6.4%로 수익성이 확대됐지만 모듈부문은 중국지역의 고정비부담 증가와 그룹사 출하판매회복 지연으로 1194억원 적자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실적 부진에 더해 완성차 단가 인하 이슈로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전망이다.

남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추정치와 모듈부문 수익성 하향조정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이익추정치를 올해 기준 7%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다만 정부의 재벌개혁요구 심화로 연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현대모비스의 중기적 주가 상승 모멘텀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