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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빗썸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에 수사관 10명을 보내 서버 등 해킹 피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빗썸은 지난해 2건의 해킹 공격을 당했고 이로 인해 이용자 정보 3만1506건과 빗썸 웹사이트 계정정보 4981건 등 총 3만6487건의 정보가 유출됐다. 탈취당한 계정 중 266개에서는 가상통화가 출금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정확한 해킹 경로와 해커의 정체 등을 추적할 계획이다. 빗썸이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관련자에 대한 입건도 가능하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이 개인정보 파일을 암호화하지 않은 채 개인용 컴퓨터에 저장하고 백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보안조치를 소홀히 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비티씨코리아닷컴은 피해자들에게 31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한편 빗썸의 압수수색 소식에 가상화폐 시세는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시세는 1071만원대로 전일 대비 64만4000원(5.7%) 하락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154만1000원으로 12만4000원(7.3%)떨어졌다. 라이트코인과 대시, 모네로, 이오스도 각각 1만1800원(6.4%), 3만8000원(4.9%), 1191원(8.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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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