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8시59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번영로에서 LPG를 실은 20t 탱크로리 차량이 약 1m 높이의 방호벽을 넘어 6m 아래의 성성지하차도로 떨어졌다. 현재 가스 누출에 의한 2차 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크레인이 탱크로리를 세우고 있다./사진=뉴시스

2일 오전 8시5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번영로에서 LPG를 실은 20톤 탱크로리 차량이 약 1m 높이의 방호벽을 넘어 6m 아래 삼성지하차도로 떨어졌다. 사고로 인해 1시간30분 동안 통행이 전면 중단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차량에 있던 LPG 유출에 의한 방제작업과 함께 크레인을 동원해 탱크로리를 세우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탱크로리가 우회전 도중 방호벽을 넘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삼성대로에서 번영로로 합류하기 위해 지하차도 상부에서 우회전하던 탱크로리 차량에 무게 중심을 잃으면서 가드레일을 뚫고 지하차도로 추락해 차량 앞부분과 가스통이 분리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름이 일부 유출되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펼치고 가스안전공사에서도 관계자가 현장에 나와 유출 여부를 조사 중이다. 추락으로 인해 파괴된 차량 외에는 별다른 피해자가 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로 40대 운전자는 119구급대에 의해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가스 누출에 의한 2차 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