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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광주지역에 영하 10도 이하 일수가 30년만에 최고를 기록하고, 영하 10도 이하 연속 일수도 55년만에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2017년 12월1일~2018년 2월4일) 광주의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3.1도로 평년(영하 2.1도)보다 1도 낮았다. 이는 최근 30년(1988~2017년) 중 세번째로 낮은 것이다.
광주는 최근 30년간 2010년(영하 4.4도)이 가장 낮았고, 2012년(영하 3.4도)이 그 뒤를 이었다.
광주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한 일수는 5일로, 최근 30년 중 첫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그동안 영하 10도 이하 최고 일수는 1989·2000·2003년에 각각 기록한 3일이다.
특히 지난달 24~27일 광주 최저기온은 4일 연속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해 1963년 이후 55년만에 나타난 추위로 기록됐다,
최저기온 영하 10도 이하 연속발생일수는 1945년(14일),1940년(98일),1963년(7일)이었다.
한편 광주기상청은 ”오는 6일과 7일까지 광주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추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풀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추운날씨가 이어지는 동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수도관 동파 등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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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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