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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 신제품 설명회’에서 “올해 에어컨 매출 비중을 28%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치냉장고 ‘딤채’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대유위니아는 그간 매출구조가 지나치게 딤채에 편중돼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딤채의 비중을 낮추고 다른 제품의 매출 비중을 확대해왔다.
그 결과 딤채의 매출 비중은 2015년 80.2%에서 지난해 60% 중반까지 줄였고 같은 기간 에어컨의 매출 비중은 6%에서 20%로 높아졌다.
박 대표는 “에어컨 외에 일반 냉장고, 세탁기 신제품 등을 출시하면 사업다각화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시장에 편중된 수익 구조도 해외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IFA나 CES 등 글로벌 가전전시회에 참석해 대유위니아의 제품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우리가 가진 냉장고의 ‘발효’ 라는 것은 유럽 등에서도 사용되는 것”이라며 “그런 특화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회에서 제품을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브랜드 전략에 대해선 “딤채라는 어원이 김치에서 비롯돼 글로벌하게 가기 어렵다”며 “위니아를 좀더 글로벌하게 가져 가려한다”고 덧붙였다.
대유위니아는 경쟁사들이 도입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제품 접목은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동욱 상품기획팀 과장은 “현재로서는 사물인터넷(IoT)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AI는 좀더 발전을 시켜서 단순한 음성인식 기술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어떤 베네핏을 줄수 있나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이날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도 소개했다. 신제품은 ‘둘레바람’과 ‘웨이브’ 라인으로 나뉜다. 둘레바람은 에어컨은 전면 두 개의 원판 모양 토출구를 통해 앞 방향으로 강력한 냉방을 실시하거나 토출구의 측면으로 바람 방향을 전환해 소비자의 피부에 닿지 않게 냉방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대유위니아는 둘레바람 기능을 탑재한 제품은 프리미엄으로, 일반 웨이브 제품은 가격 경쟁력 위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두 라인업의 가격차이는 30~40만원이다. 올해 신제품을 통해 국내 가정용 에어컨 시장에서 톱3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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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