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N 캡쳐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대만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약 2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최대 11일까지 출발하는 여행상품에 한해 취소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화롄은 대만의 타로코 협곡 인근에 자리한 유명 관광지 중 하나다. 지난 6일 오후 11시50분쯤 규모 6.5의 지진으로 인해 호텔과 주거용 건물, 병원 등 건물 5채 이상이 무너지거나 피해를 입었고 최소 4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오는 11일까지 출발하는 화롄 포함 대만여행 예약자가 취소를 원할 경우 100% 환불조치를 하고 있다. 12일 이후로 화롄 일정은 타이중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기존의 화롄일정을 스펀, 단수이로 대체했다.

참좋은여행도 화롄 포함 7일 출발 예정이던 여행객에게 전액 환불하기 위한 취소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외교부 홈페이지 캡쳐

외교부는 "대만 거주 또는 여행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지진 발생지역 방문 및 체류를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긴급상황 발생 시 주타이빼이 대표부 또는 영사콜센터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요 항공사들은 화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노선이 없어 취소수수료를 약관대로 부과하기로 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화롄은 타이베이에서 기차로 3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다. 현재 타이베이 노선들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