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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올해 7년만에 배당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8일 지난해 별도기준 11조802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956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4% 줄었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2.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079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당기순익 급증은 원화 강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1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08억원으로 31.8%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479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대한항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240억원 규모다. 대한항공이 현금배당을 하는 것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현금배당은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지급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18년에는 평창올림픽, 사드 이슈 완료, 반도체 수요 증가로 여객 및 화물사업 공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등 고객 서비스 강화 및 수익성 중심의 효율적 사업 운영으로 영업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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