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겨울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밤 막을 올린다. 개막식을 기다리면서 즐길 수 있는 우리 선수단 올림픽 경기도 예정돼 있다.
장혜지-이기정 컬링 대표팀선수./사진=뉴스1

이날 일정은 오전 8시35분에 시작했다. 어제(8일) 평창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승을 선사한 컬링 믹스더블(이기정-장혜지)이 노르웨이와 맞붙는다. 이어 오후 1시35분 미국을 상대로 4번째 예선경기를 펼친다. 믹스더블은 총 8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를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4강에 오르는 방식이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은 1승1패를 기록 중이어서 오늘 두 경기가 4강 진출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차준환 선수./사진=뉴스1

피겨스테이팅 팀이벤트 경기도 열린다.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는 남자싱글, 여자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등 4개 팀이 릴레이로 경기를 펼쳐 우승팀을 결정한다. 오전 10시 남자 싱글 차준환를 시작으로 오전 11시45분 페어에 감강찬·김규은 선수가 준비하고 있다.

설상으로 넘어가면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예선이 잡혀있다. 모굴 스키는 울퉁불퉁한 눈 둔덕을 만들어 놓은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며 회전이나 공중 묘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오전 10시 시작되는 모굴 스키 여자예선에 서정화·서지원이 출전한다. 이어 오전 11시45분 남자 모굴 예선에서는 김지헌·서명준·최재우가 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밤 8시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려 세계인의 축제가 시작된다. 개막식은 한국의 전통문화 정신인 '조화'와 현대문화 특성인 '융합'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출연진 3000여명이 한 편의 겨울동화와도 같은 공연을 선보인다. 또 공연에는 가수 전인권과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