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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김 전 부지사는 12일 "경기북부 맹주 역할을 해왔던 의정부시는 지역적 역할이 갈수록 줄고 있다"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의정부 100만 시민시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오후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의 비전과 실천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주장하는 현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인식에 큰 문제가 있다"며 "의정부시는 시장이 바뀌지 않는 한 갈수록 희망이 없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정부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를 넘어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구가 적어도 100만명은 돼야 한다"며 "시장 임기 중에 반드시 의정부시를 '살기 좋은 도시' 10위권으로 승격시켜 놓겠다"고 자신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의정부 경제 살리기 4년'을 선두에서 이끌 준비가 돼있다"며 "첫째 주한미군 공여지를 활용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아시아권 최초로 UN 제5사무국을 유치해 글로벌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장이 되면 미래 친환경 교통도시 정착을 위해 취임 초기에 '경전철 정상화 시민테스크포스'부터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3자녀 이상 가구에는 '다둥이 아파트'를 제공하고 유치원 보육비 지원과 유아돌봄센터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의정부를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와 교육의 최적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부지사는 "새로운 도시는 새로운 리더십이 만드는 것"이라며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토박이로서 긴 세월 고향을 지킨 어르신들과 형제들을 위해 약속을 지키는 의정부시장으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변화와 혁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전 부지사는 지난해 11월 명예퇴임식을 가진 뒤 지역정가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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