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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콜마의 지난해 매출액은 기대치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중국 및 북미 수익성 악화로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ERP 시스템을 새로이 도입하면서 폐기 가능성이 높은 원료 재고 등에 대한 충당금을 적립한 것이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이다. 다만 이번 대규모 충당금 적립은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올해부터는 분기별 충당금 설정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확연한 업황 개선 전까지 실적 모멘텀 제한적"이라며 "독보적인 R&D 기력과 해외 확장 스토리에 기인한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전년도 국내 화장품 부문의 높은 기저 부담과 신규 매출 (미국, 캐나다) 유입 효과의 소멸로 올해는 실적 모멘텀이 경쟁업체들 대비 다소 열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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