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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14일 인천공항은 해외에서 연휴를 보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예년대비 혼잡도는 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공항이용객은 전년 설 연휴 첫날 대비 많은 것으로 집계되지만 공항 혼잡도는 덜한 상태다.
공사는 이날 하루 18만29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출발 여객은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9만83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휴가 길었던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이용객인 17만3800명과 비교해 8%가량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2터미널로 여행객이 분산돼 혼잡도는 덜 한 것으로 보인다. 5400만명의 여객처리가 가능한 1터미널은 지난해만 62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2001년 개항이래 최대인파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 개장한 인천공항은 현재 대한항공과 KLM네덜란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4개의 항공사만 이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2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은 5만6400여명으로 인천공항 전체 이용객의 3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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