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 캡처
내가 가입한 모든 금융계좌 조회가 가능한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접속자가 몰릴 때마다 불통되는 금융소비자서비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본인의 은행 및 서민금융기관의 계좌를 한 눈에 조회하고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고가 50만원 이하인 계좌에 한한다. 

현재 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는 연휴를 맞아 많은 이용객이 몰리면서 오후 3시인 현재 접속 장애가 이어지는 중이다.
대기순번만 5000번이 넘어섰다.

사진=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 캡처
비슷한 서비스인 '내보험 찾아줌' 역시 지난해 서비스 실시 후 많은 접속자를 서버가 감당하지 못하며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초래했었다. 

명절 연휴인 지난 12일에도 내보험 찾아줌은 접속 대기자수가 한때 2만여명을 넘어서는 등 접속 대기시간이 길어졌었다. 

이처럼 당국이 내놓은 금융소비자서비스는 숨은 보험금, 숨은 계좌액 등을 찾아줘 이득이 많은 서비스지만 접속자가 몰리면 즉시 불통돼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금융당국에 따르면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미사용계좌 22만개를 해지하고 1038억원을 환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8일 서비스를 오픈한 내보험 찾아줌은 내가 가입한 모든 생명손해보험 상품의 가입 내역, 숨은 보험금 등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가입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총 45만건, 5955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