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광주지역 백화점들의 봄 마중 행사가 풍성하다.
롯데백화점광주점은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롯데 웨딩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8층 본매장 및 9층 행사장에서 가구브랜드인 이탈리안홈·본톤·인아트 등 30~5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삼성·LG·다이슨 등에서 일부 가전제품도 10~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신혼부부를 위해 9개월간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적립한 구매금액의 5%를 롯데상품권으로 제공하는 웨딩마일리지 행사 및 각 카드사별 무이자 할부 혜택 및 상품권 행사 역시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백화점이 결혼 비수기인 2월에 웨딩 행사를 기획한 것은 결혼날짜에 임박해서 혼수를 준비하기 보다는 신혼집 구매 및 인테리어 공사 시점을 감안해 결혼피크 시즌인 4~5월보다 2~3개월 전에 미리 준비하고 결혼식 1~2개월 전 미리 신혼생활을 꾸리는 가정들이 많아지는 트렌드가 일반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또한 비수기 시즌에 진행되는 할인행사로 혼수 필수아이템인 가전·가구 등의 고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실제 2017년 롯데백 광주점 전체 매출 중에 전통 혼수상품군인 가전·가구·홈패션·주방/식기 상품군의 매출구성비가 11.5%로 집계됐으며, 일반적으로 결혼피크 시즌이라고 생각되는 5·10월보다 2개월 전인 2·8월에 매출구성비가 연중 가장 높은 15%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인혜 롯데백화점 광주점 가전·가구 파트리더는 “2월이 되면서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의 방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특히 '가치 소비' 중심의 혼수를 하는 젊은 신혼부부들이 많아지면서 행사 기간 동안 특가 제품만 실속 있게 구매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도 명절 이후 '황금쇼핑 주’ 특수 잡기에 나선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이 끝난 후 ‘황금쇼핑 주’의 패션·잡화 매출은 설 이전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 패션 전문관인 패션스트리트의 매출이 24.3% 증가했고, 여성부문의 매출도 8.6% 증가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명절 연휴가 끝나면 백화점의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명절을 맞아 수령한 성과·상여금이나 상품권을 활용해 쇼핑을 하려는 고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절 연휴가 끝난 후를 ‘황금쇼핑 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짧았던 이번 명절기간을 고려할 때, 다가오는 주말(23일~25일)이 쇼핑 피크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인철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 “장기간 이어진 최강 한파로 인한 봄 신상품 쇼핑 저조로 지난 한달간 여성, 남성, 스포츠 장르 모두 전년과 비교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며 “한파가 누그러지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봄 신상품 수요와 졸업·신학기 선물 수요를 선점하고 ‘황금쇼핑 주’의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뉴 스타트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먼저 23일부터 28일까지 옷장 가득 채우고 싶은 봄옷을 제안하는 ‘신세계 스타일 위크’가 열린다. 대표품목으로 ‘잇 미샤’의 오피셜한 분위기가 나는 ‘그레이 체크 재킷’이 35만9000원, ‘체크 패턴 팬츠’가 18만9000원에 준비돼 있으며, 풍성한 실루엣이 특징인 ‘르베이지’의 ‘플리츠 원피스’가 98만원, 커다란 자수 장식이 보이는 ‘마쥬’의 ‘데님 재킷’이 47만9000원에 판매한다.
톤온톤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시스템’의 ‘트렌치 코트’도 73만9000원에 옷장을 채울 준비를 마쳤다.
'신세계 스타일 위크’ 기간 중 졸업·입학을 앞둔 신학기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5개 브랜드가 각 층 본매장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바네사 브루노’(2/17~2/28), ‘DKNY(여성)’와 ‘질 스튜어트’(2/23~2/25)는 신학기 고객 대상으로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마쥬’(2/23~2/25)는 40/60/100만원 이상 구매시 4/6/10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클럽모나코(남성)’(2/23~2/25)는 기본 10% 할인에 추가 10% 할인혜택까지 제공한다.
신학기를 맞는 아이를 위한 행사도 풍성하다.
먼저 23일부터 25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일년에 단 2번만 열리는 ‘쁘띠바또’의 이월 특집행사가 열린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120년 전통의 프랑스 유아동복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외에도 ‘타미힐피거 칠드런’의 티셔츠와 바지가 각각 5만4600원과 8만7500원, ‘노스페이스 키즈’의 책가방 세트가 8만9000원, ‘휠라키즈’의 운동화가 4만4100원에 준비돼 있다.
봄을 앞두고 시즌 이벤트 홀에서는 1년에 한번 열리는 ‘운현궁 창고 대공개전’이 열린다.
‘운현궁 창고 대공개전’은 산뜻한 새 이불을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표품목으로 기모 프롬 차렵세트(Q/이불+패드+베개커버2개)가 7만9000원, 경추 베개솜 1P를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세미 프롬 카페트 등 3가지 품목을 일별 특가상품으로 한정 판매, 조기품절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광주=이재호 기자
독자분들께 유익한 광주전남 경제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