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국내외 대부분 사업이 예상 보다 더 빠르게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3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휠라코리아의 현재 기업가치는 약 1조800억원으로 타이틀리스트(Titleist) 브랜드의 지분 가치(약 9000억원)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벨류에이션(Valuation) 매력에도 불구하고 모멘텀 부족으로 부진했던 주가는 실적 개선으로 큰 폭의 상승 흐름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2016년 11월부터 아쿠쉬네트(Acushnet)이 연결법인으로 실적에 반영된 것에 따른 기저효 과가 크다"며 "그러나 각 사업부별로 모두 고르게 실적 개선을 기록한 점이 가장 의미 있는 실적 개 선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일 공시한 액면분할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올해는 국내 본업과 아쿠쉬네트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여 거래량 증가와 함께 주가는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