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JP모건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신약 임상경과와 상업화를 포함한 ‘글로벌 FIPCO로의 도약’ 실현 계획을 설명했다.
FIPCO(Fully Integrated Pharma Company)는 연구뿐 아니라 생산, 판매·마케팅까지 독작적으로 수행하는 종합제약사를 의미한다. 이는 혁신적 신약 하나로 조 단위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종합제약사들 사이에 ‘신약 주권’을 실현하는 것으로 국내에는 전례가 없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다수 투자자들도 SK바이오팜의 ‘신약 자체 판매’ 청사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조 대표는 “전례가 없는 도전을 가능하게 한 것은 25년간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이라며 1993년부터 당장의 성과가 보장되지 않는 바이오·제약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뚝심을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은 이미 미국 법인에 마케팅조직을 설립하고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채용함으로써 글로벌 판매 및 마케팅에도 시동을 걸었다. SK바이오팜의 독자개발 신약인 뇌전증 치료제(Cenobamate)의 연매출은 미국에서만 1조원 이상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특허가 만료되는 10여년 동안 수익을 온전히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진 Cenobamate는 현재 전세계 17개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 중이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승인신청(NDA)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SK 내부에 축적된 독보적인 노하우와 경험을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공유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