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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폐회식 미국 대표단장으로 온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기자들과 만나 "강한 한미동맹을 확인하러 왔다"고 밝혔다. 또 "한국에 오게 돼 영광이며 환대에 감사한다"며 "올림픽 참석을 기대한다"고 입국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미국팀을 응원하겠다"고 자국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방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딸로 비선에 그치지 않고 백악관 ‘고문이자 보좌관’이라는 직함을 가진 권력 핵심인사다. 따라서 표면적으로는 폐회식 참석이 목적이지만 남북관계와 한반도 문제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다.
실제로 미 대표단엔 제임스 리쉬 미 연방 상원의원,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 미대사대리가 포함돼 중량감을 더했다. 우리 정부도 정상급 외빈을 맞을 때처럼 외교부의 차관보급 의전장이 인천공항에서 이방카 일행을 영접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대표단과 함께 청와대에서 만찬을 갖고, 반주로 양국의 와인을 모두 곁들이며 우호 관계를 확인했다. 앨리슨 후커 미 NSC 한국담당 보좌관은 공식 대표단원은 아니지만 수행원으로 청와대 만찬에 함께했다.
이방카 보좌관 등 미 대표단은 3박4일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6일 출국한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통일전선부장)이 북한의 폐회식 대표단장으로 25~27일 방남하기 때문에 북미 대표단이 접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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