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선수. /2018 평창사진공동취재단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종목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나라 이승훈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 세계랭킹 1위인 이승훈은 이날 준결승 1조 경기에서 경기 중반 5점을 획득하고 일찌감치 체력을 비축했다. 정재원도 2조 경기에 출전해 8바퀴째에서 5점을 획득하고 여유있게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두 선수는 초반 후미그룹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정재원 선수는 중반부터 3위에서 바람막이 역할을 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이승훈은 후반까지 후미에 숨어 체력을 비축했다.

이승훈은 마지막 두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시작했고 반바퀴 가량을 남겨둔 뒤 1위로 도약해 결국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올림픽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도입된 매스스타트에서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정재원은 이날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이승훈의 금메달에 일조했다.

한편 앞선 여자부 경기에서 김보름이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