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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접견이 북핵 해법의 '임시방편'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영철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북핵 문제를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며 문재인정부의 북핵 해법을 맹비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평창에서 김 부위원장을 만나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동결→폐기' 2단계의 북핵 해법에 따른 상응 조치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이 같은 ‘2단계 해법’을 통해 미국은 북핵 문제의 긴박성을 피해갈 수 있고 문재인 정권 입장에서는 북핵 폐기의 바로 전 단계임을 강변하면서 큰 성과라고 대국민 사기쇼를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정부의 최종 목표는 ‘북핵 폐기’가 아니라 ‘북핵 동결’과 ‘ICBM 개발 중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2000년 6월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쇼'를 한 뒤 서울에 와서 '한반도에 이제 전쟁은 없다'고 5000만 국민을 속인 희대의 위장평화쇼와 궤를 같이 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홍 대표는 한국당이 문재인 정권의 '위장평화쇼'를 극력 저지하겠다며 '북핵 폐기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본격적으로 대국민 운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번이) 북핵을 폐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더 이상 북측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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